어제 아침 갑자기 저의 메인 모니터가 신호를 잡지 못합니다. 얼마전부터 신호를 잡을 때 끼리리릭~ 하는 가래끓는 듯한 소리와 함께 4k해상도는 신호를 못잡고 1080P이하 화면만 들어오던 모니터가 결국은 화면을 뿌리지 못합니다~ 고주파소리는 아니니 코일문제는 아닌듯 하고 파워쪽 문제같아 보여 모니터를 뜯어봤습니다~ 케이스를 열고 액정을 제끼니 SMPS 모듈을 분해해줍니다~ 요것이 SMPS모듈 되시겠습니다~ 요렇게 두 콘덴서가 부풀어있군요. 아마 이것때메 전압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16V 1000uF짜리 두개가 사망했군요. 고장난 구형 CRT모니터에서 추출한 같은 전압 같은 용량의 콘덴서입니다. 기존꺼는 LOW ESR콘덴서인데 검색하니 국내에서 파는데도 없고해서 그냥 추출한 일반 콘덴서로 납..

8호 감방의 노래 [Woman's march] 1919년 3·1운동 직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 형무소. 3·1운동을 주동했다는 이유로 여옥사 8호 감방에 유관순, 심명철, 어윤희, 권애라, 신관빈, 임명애, 김향화 등 7명의 독립운동가가 수감됐다. 10대부터 30대 여성이었던 이들은 옥중에서 노래를 만들어 부르며 공포를 달래고,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한국일보가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이해 연재하는 연중기획 ‘다시 부르는 삼월의 노래’는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던 운동가들의 숨겨진 스토리, 그리고 이들을 위해 묵묵히 사명을 다했던 무명 조력자의 삶을 조명하는 기획이다. 한국일보는 1919년 3월 이후,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에 함께 수감된 유관순 외 6명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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